올해 1~9월 국내에서 1억원 넘는 고급 수입차를 구매한 40대 이하 소비자가 5년 사이 4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 소비자의 전체 수입차 판매 증가율(16%)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 곳은 전통적으로 고가 수입차 텃밭으로 꼽히던 서울 강남권만의 얘기가 아니다. 삼성·현대차·포스코 등 대기업이 가까이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나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명품이나 하이엔드(최상급) 전자제품 등 초고가 소비에서도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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