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산업정책비서관을 지낸 채희봉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해외 출장에서 가스공사 돈으로 1박에 260만원짜리 호텔 스위트룸에 묵은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장관급 공무원의 해외 숙박비 상한 95만원의 2.7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감사원은 이 밖에도 주요 공기업 및 관계 부처에 대한 감사에서 공기업 법인카드로 수천만원을 결제한 공무원, 직원들에게 노트북 PC 수천대를 뿌린 공공기관 등 불법·방만 행위자를 다수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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