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시간을 관통하는 법 | 보그 코리아 (Vogue Korea)


그녀의 도회적 아름다움은 시대를 초월하는 매력을 지녔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 속 전지현의 오늘.

전지현은 뛰어난 스타일 감각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를 뮤즈로 삼은 다니엘 리의 버버리가 지금 가장 핫한 도시 서울에서 기념비적 패션 신을 완성했다.
하우스의 상징적인 체크로 완성한 펑키한 감각의 팬츠가 젊고 쿨한 매력을 발산한다.
오버사이즈 실루엣, 인조 모피 모자, 다채로운 장미 프린트와 캐주얼한 티셔츠로 전지현이 소화한 잉글리시 펑크 룩!
전통 체크 패턴을 여성스럽고 매력적인 스타일로 변형했다. 보랏빛 체크무늬 블라우스와 스커트에 독특한 형태의 가방이 함께 어울렸다.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미모는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과 자기 관리에서 완성됐을 듯. 하우스의 체크 패턴도 이처럼 젊은 감각으로 소화했다.
묵직한 컬러와 실루엣으로 완성한 코트. 특히 사냥을 좋아하는 영국 여자들의 와일드한 매력을 담아낸 코트는 배우의 아우라를 매력적으로 감싼다.
아웃도어 탐험과 버버리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가을/겨울 컬렉션. 영국의 상징적인 정원도 포함했다. 포근한 울 코트에는 꽃무늬 프린트를 가미했고, 가볍지만 따뜻한 니트 드레스에는 영국 특유의 니트 테크닉을 더했다.

다니엘 리가 디자인한 버버리 컬렉션의 여성 앰배서더로서 오늘 <보그> 커버를 촬영했습니다.

다니엘 리의 팬으로서 그가 변화시킬 버버리의 시작을 같이 느끼고 작업할 수 있어서 굉장히 설렜어요. 버버리의 역사적 순간에 함께한다는 느낌도 들어 벅찼죠.

짓궂은 질문이지만 오랜 기간 다양한 패션을 소화한 당신도 지금 굳이 선호하지 않는 아이템이 있다면요?

굳이 꼽는다면 트러커 햇? (웃음)

언제나 평온해 보입니다. 한 인터뷰에서 “요즘 행복을 시간대별로 느낀다. 아침에 운동하고 공복 상태로 점심시간이 될 때, 오후에 아이들을 볼 때처럼”이라고 말했죠. 오늘 문득 행복하다고 느낀 때는 언젠가요?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순간부터 행복해지죠. 오늘의 시작을 잘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아직은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이게 행복이라면 행복이겠구나’ 싶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을 수행하기로 유명합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최근 새로 시도한 것이 있나요?

건강해지기 위한 방법이 너무 많아서 때론 어떤 것부터 시작할지 막연하기도 해요. 어느 한 움직임에 익숙해지면 큰 변화를 못 느낄 수도 있기에 한 가지 운동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하죠.

우리에게 당신은 오랜 추억이자 현재진행형입니다. 시간을 관통하는 배우죠. 당신에게 가장 오래된 기억은 무엇인가요? 그 기억을 떠올리면 어떤 기분인가요?

어떤 기억이 떠오를 때 오래된 것 같지 않으면서도 막상 세어보면 까마득합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난 이때 무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해요. 그러다 보면 서글프다가도 그립고, 또 부럽기도 합니다.

“나보다 가족이 최우선”이라는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가족 외에 다섯 명만 전화번호를 저장해야 한다면 누가 될까요?

가족을 제외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항상 곁에서 도와주는 사무실 식구를 저장하지 않을까 싶어요.

언제 ‘난 어른이 되었구나’ 싶었나요?

어제보다 오늘이 더 소중함을 느낄 때 어른이 되는 것 같아요. 인생에서 어느 정도의 스테이지를 거쳐왔고, 앞으로의 시간은 더욱더 제한적이란 걸 알기에 무엇 하나 허투루 하고 싶지 않습니다.

요즘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인가요?

빨리 지나가는 시간이 가장 두려워요. 앞서 말했듯이 앞으로 제게 주어지는 시간은 제한적이기에 하루하루 소중히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모든 과정이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어가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스스로 의구심도 들고, 또 그만큼 성장해왔습니다. 누적된 선택, 그런 과정이 쌓여 결과물이 된 겁니다. 그게 지금의 ‘나’죠. 그렇기에 어떤 선택을 했든 과거의 나를 안아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VK)

장미 프린트 랩 드레스에는 스트리트 요소를 담아낸 워커 부츠를 스타일링했다.
카메라 앞에 선 전지현은 ‘퍼펙트 뷰티’ 그 자체다. 흐트러진 머리와 새하얀 피부, 오뚝한 콧날… 한층 모던해진 버버리의 뮤즈로서 완벽한 모습.
오리 프린트와 브리티시 체크, 거침없는 주얼리 스타일까지, 영국 출신 다니엘 리의 브리티시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룩.
하우스의 헤리티지에 활기찬 옐로 컬러를 더해 젊고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울 소재 셔츠 재킷과 스커트, 머플러와 니트 타이츠까지, 룩을 완성하는 체크무늬.
차분한 브라운 톤의 저지 원피스를 모던하게 감싸는 비비드한 체크 니트 타이츠.
다니엘 리 특유의 에지를 더한 모피 모자. 전지현의 독특한 개성을 더욱 빛낸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버버리(Bur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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