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급한데…추진단장은 ‘장기 공석’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우주항공청 신설을 맡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이 한 달 넘게 공석입니다. 전임인 최원호 단장이 지난달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 후속 인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 대립으로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논의를 이끌어갈 사령탑도 비어 있는 셈입니다.

추진단장 공석이 장기화되면서 우주항공청 준비는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추진단장은 개청을 위한 법안 마련과 국회 대응부터 조직 구성, 인재 채용, 청장 후보 인선까지 책임을 집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금은 담당 과장이 단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는데, 과장급이 국회에 나가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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