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못 막은 토트넘의 슬픈 현실…초반 10G 승점 26↔이후 25G 승점 34! 챔스 진출 `먹구름`


토트넘, 최근 4연패 늪
EPL 4위 목표 달성 ‘어두운 그림자’

EPL 출범 후 토트넘 성적. /그래픽=심재희 기자
EPL 출범 후 토트넘 성적. /그래픽=심재희 기자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시즌 초반 잘나갈 때만 해도 이렇게 무너질 거라는 예상은 많지 않았다. 올해는 시즌 막판까지 우승 다툼을 벌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흔들리며 선두권에 멀어졌고, 마지막 목표로 잡은 4위 달성도 어려워졌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침몰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했다. 10경기에서 8승 2무의 무패 성적을 올렸다. 승점 26을 쓸어담으며 리그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비롯해 리버풀, 아스널을 모두 아래에 두고 휘파람을 불었다. 63년 만의 EPL 우승 희망찬가를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11라운드부터 무너졌다. 11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고, 12라운드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13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11라운드에서 15라운드까지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쳤다. 이후 3연승을 거두는 등 반등했으나, 경기력 기복을 보이면서 선두권과 멀어졌다.

시즌 중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목표를 수정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4위를 정조준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최악의 길을 걷고 있다. 애스턴 빌라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다가 4연패 늪에 빠졌다. 뉴캐슬 원정에서 0-4로 진 것을 시작으로, 아스널과 홈 경기 2-3 패배, 첼시와 원정 경기 0-2 패배, 리버풀과 원정 경기 2-4 패배를 마크했다.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까지 35경기를 치러 18승 6무 11패 승점 6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승점 26을 획득했으나, 이후 25경기에서 들쭉날쭉하며 승점 34 추가에 그쳤다.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에 7점 뒤져 있다. 애스턴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더 남겨 두고 있으나 자력으로 4위에 오를 순 없다. 남은 3경기를 다 이기고, 애스턴 빌라가 2경기에서 승점 2 이하를 따길 바라는 처지에 몰렸다. 애스턴 빌라가 1승을 추가하면, 토트넘의 4위 희망은 사라진다. 올 시즌에도 토트넘이 슬픈 현실에 직면했다. 

◆ 토트넘 EPL 출범 후 리그 성적
1992-1993시즌 – 8위
1993-1994시즌 – 15위
1994-1995시즌 – 7위
1995-1996시즌 – 8위
1996-1997시즌 – 10위
1997-1998시즌 – 14위
1998-1999시즌 – 11위
1999-2000시즌 – 10위
2000-2001시즌 – 12위
2001-2002시즌 – 9위
2002-2003시즌 – 10위
2003-2004시즌 – 14위
2004-2005시즌 – 9위
2005-2006시즌 – 5위
2006-2007시즌 – 5위
2007-2008시즌 – 11위
2008-2009시즌 – 8위
2009-2010시즌 – 4위
2010-2011시즌 – 5위
2011-2012시즌 – 4위
2012-2013시즌 – 5위
2013-2014시즌 – 6위
2014-2015시즌 – 5위
2015-2016시즌 – 3위
2016-2017시즌 – 2위
2017-2018시즌 – 3위
2018-2019시즌 – 4위
2019-2020시즌 – 6위
2020-2021시즌 – 7위
2021-2022시즌 – 4위
2022-2023시즌 – 8위
2023-2024시즌 – 5위(5월 7일 현재)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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