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재발 걱정된다면… “하루에 ‘이 것’ 두 잔이 도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서울커피엑스포 에 참가한 바리스타가 커피 위에 우유로 꽃 모양을 만들고 있다./뉴스1

대장암 발병 이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면 재발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장암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꼽은 사망률이 높은 4대 암에 속한다.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교 연구진은 네덜란드의 대장암환자 17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암 저널(IJC)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네덜란드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의 코호트 연구를 기반으로 2010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네덜란드의 11개 병원에서 대장암을 진단받은 2113명의 환자에 대한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이 중 암이 완치돼 재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참여 인원이 1719명이었다. 연구진은 이들에 대해 재발률과 사망률을 커피 섭취와 연관시켜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하루 5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환자는 2잔 미만으로 커피를 마시는 환자에 비해 대장암 재발률이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커피를 매일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도 낮았다. 대장암 재발률과 마찬가지로 하루 5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 가능성이 2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엘렌 캠프맨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하루에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대장암 재발률와 관련된 의미 있는 연관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커피가 대장암 발병률을 어떤 방식으로 낮추는지를 규명한 것은 아니어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커피는 이미 앞선 연구를 통해 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정하려면 다양한 방면에서의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학계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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