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익명출산 보장법’ 24년… 아기 4505명 구했다



“묻지도, 비난하지도 않겠습니다”… 美 ‘영아 피난제’ 광고판 - 영아 피난제(Safe Haven Law)를 홍보하는 미국 인디애나주(州)의 광고판. “수치도, 비난도 없고 이름도 남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영아 피난제는 부모가 키울 자신이 없는 아기를 버리는 대신 24시간 공무원이 상주하는 소방서 등에 데려오면, 부모를 처벌하지 않고 아기의 양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제도다. /WTHR(인디애나 지역 방송국)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시(市)의 고속도로 변 한 상점에 당황한 표정의 10대 소년이 들어왔다. 그는 점원에게 “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 내 여자친구가 1시간 전 막 낳은 아기가 있다. 우린 키울 능력이 없는데 도와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차 안에는 한 소녀가 신생아를 수건에 싸둔 채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점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911 구조대는 신생아를 인근 병원에 즉시 이송해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플라노 경찰은 아기 부모의 건강도 괜찮은지만 확인하고, 이들의 신원과 거주지, 아기를 키우지 못하는 이유 등 아무 것도 캐묻지 않은 채 돌려보냈다. 아기는 즉시 텍사스주와 국가의 양육 책임하에 넘겨졌다. 향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식 입양 절차를 밟게 된다.



Source link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태그: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